인공지능, 교육 시스템의 미래인가? – 가비 힌슬리프의 관점을 중심으로
최근 세계 교육 현장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 뜨거운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의 교육 학계와 정계는 이 기술을 통해 제한된 예산으로 더 많은 교육적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AI의 교육 도입, 그 가능성과 한계
사진: Graeme Robertson / The Guardian
기사에서 Keir Starmer가 언급했듯이 AI의 완전한 잠재력을 학교에 적용하기 위한 정책이 가을부터 추진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움직임 뒤에는 교육 노동 시간을 25% 줄일 수 있다는 긍정적인 보고서의 뒷받침이 있습니다. 그러나 AI 기술에 대한 맹신이 과연 공공 서비스에 도움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LA 교육구의 실패 사례, Ed
LA 교육구에서는 Ed라는 AI 기반 챗봇을 약 6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몇 개월 만에 재정적 어려움으로 중단되었습니다. 이는 AI를 신속히 채택하려는 노력이 자칫 잘못된 방향으로 갈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AI 기술이 학교에서 기적과 같은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은 블레어 연구소의 긍정적인 보고서로부터도 드러납니다. 그러나 AI가 인간 교사의 역할을 온전히 대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인공지능의 사용과 규제
학교에서 AI를 어떻게 책임감 있게 사용할 것인가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입니다. 다우닝 스트리트 역사학자 안토니 셀든과 독립 학교 교장들이 모여 AI 기술에 의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대형 디지털 기업들이 학생과 학교의 이익을 위해 자율 규제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불신을 나타냅니다.
결론과 미래 전망
AI는 잘 활용할 경우 유익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AI 기술이 공공서비스에 미칠 영향과 그에 따르는 잠재적 손해를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인간의 판단이 개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교육의 본질은 단순히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보다 양질의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AI가 만든 변화가 아니라 AI를 통한 질적 향상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교훈을 LA 사례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Starmer와 같은 정치가의 정책 결정은 미래를 대비하는 현명한 선택이 필요합니다.